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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51% "손흥민보다 모우라가 더 낫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영국 축구 전문 웹진 풋볼팬캐스트에 따르면 토트넘 팬 51% 이상이 손흥민 대신 모우라가 윙어 공격수로 나서길 원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보다 모우라를 더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영국 축구 전문 웹진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 팬 51%가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윙어 공격수로 나서길 원한다"고 전했다.


윙어 공격수는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중앙 선수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포지션이다.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 팬 절반 이상은 이 자리에 손흥민보다는 모우라를 선발 출장해야 한다고 입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모우라는 지난 1월 토트넘에 영입된 직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실제 지난 19일 손흥민은 치러진 인터 밀란전에 선발 출전해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과 교체 출전한 모우라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공격 기회를 마련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에게 6.5점의 평점을 메기고 모우라에게는 6.9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프리시즌에 빠지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경기를 치렀다. 이로 인해 구단의 전술과 조직력 부분에서 잠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날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1경기 중 30골을 기록 중이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