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김태호 / MBC 무한도전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여의도클럽 총회에서 김태호 PD가 '올해의 방송인상 PD상'을 받았다.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지난 4일 새 멤버 영입을 위한 '식스맨 프로젝트'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의도클럽은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예능사에 길이 남을 도전을 시도해온 '무한도전'이 매회 특집을 방불케 하는 무형식의 예능을 국민들께 선보인 점을 높이 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호 PD는 "모든 스태프들이 톱니바퀴처럼 함께 돌아가 완성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힘을 합쳐 10년 동안 더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의도클럽은 1990년 8월에 설립된 중견 방송인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방송 발전 관련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열어 방송문화 창조와 방송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