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김태리 구하고 대신 칼 맞은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연석이 김태리를 위해 목숨을 내놓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22회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김태리 분)을 구하러 일본에 갔다가, 대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매의 오른팔 유죠(윤주만 분)는 그를 말리며 "그깟 계집 때문에 가시는 겁니까? 오야붕, 지금 본국에 가시면 죽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동매는 "나한테 그깟 계집이 아니다. 내가 지금 방금 너네들을 버렸다. 가야겠다"며 고애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발걸음을 옮겼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일본에 간 구동매. 역시나 무신회는 고애신을 죽이기 위해 들이닥친 상황이었다.


다행히 그 순간 구동매가 나타났고, 구동매는 무신회를 처단하고 고애신을 구했다.


구동매는 "애기씨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황제의 명을 받은 사람이 애기씨를 도우러 올 거다. 함께 조선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고애신은 "자네도 함께 가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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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동매는 "제 걱정은 마십시오. 조선보다 일본에서 산 세월이 더 많다. 제 몸 하나 건사는 합니다"라며 고애신을 안심시킬 뿐, 함께 움직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구동매는 이후 일본에 있는 낭인들의 습격을 받았다.


구동매는 이미 부상을 당한 터라 그들을 당해낼 수 없었다.


구동매는 결국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의 오야붕에게 칼을 맞고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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