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보러 갔다가 '관람 포기'를 고민한 남성이 올린 사진 한 장

인사이트Twitter 'yusriarahim'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안고 영화관으로 향한 한 남성은 순간 영화 관람을 포기할까 생각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공포 영화를 보던 중 너무 무서워 그만 좌석에 실례를 해버린 관람객 때문에 당황한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출신 남성 유스(Yus)는 지난 10일 버자야 타임 스퀘어(Berjaya Times Square)에 위치한 'GSC'(Golden Screen Cinemas) 영화관을 방문했다.


당시 유스는 "죽을 만큼 무섭지만, 죽지 않는다"라는 카피 문구로 공포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 영화 '더넌(The Nun)'을 관람할 계획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yusriarahim'


그런데 유스는 예매해둔 F열 17번 좌석을 찾아 앉으려다 순간 멈칫하고 말았다.


꾸리꾸리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것과 동시에 좌석이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


하마터면 이를 모르고 그냥 앉았다가 영화를 보기도 전에 옷이 다 버리는 불쾌함을 느낄 뻔했다.


깜짝 놀란 유스는 곧바로 직원에게 항의해 자리를 변경했다.


인사이트영화 '더 넌' 스틸컷


이후 영화를 무사히 관람하고 나온 유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황당했던 경험을 사진과 함께 게재하며 "자리 바꿔달라고 할 때 순간 다른 영화 보겠다고 할 뻔"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의자 한가운데가 축축히 젖어 얼룩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영화관 측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막기 위해 곧바로 의자를 교체한 후 인증샷을 보낸 증거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소 황당한 해프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아니 얼마나 무서웠으면 저렇게 실수를...", "와 더넌 이 그정도로 무섭단 말야?", "나도 한번 보고싶다", "핵무서울 듯" 등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바지가 다 젖은 채 집으로 돌아갔을 누군가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더 넌' 스틸컷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