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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사귀면 크리스마스에 100일"…고백데이에 주기 좋은 꽃다발 7가지

그 동안 숨겨왔던 나의 마음을 멋지고 우아한 방법으로 고백하고 싶은 날, 썸녀에게 주기 좋은 꽃다발 7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내일(17일) 좋아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것은 어떨까.


'고백데이'인 이날부터 사귀기 시작하면 크리스마스에 딱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 연인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


진심을 담은 고백에 앞서 준비할 게 하나 있다. 그는 바로 썸녀에게 건넬 '꽃다발'.


고백에 어울리는 꽃말을 지닌 꽃을 선물한다면 진심 어린 내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여기 어렵게 용기를 낸 당신의 고백 성공 확률을 높여줄 꽃다발 7가지를 모아봤다. 


1.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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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태양신 헬리오스를 짝사랑하던 물의 요정 클리티아가 9일 동안 하늘의 헬리오스를 바라보다 그대로 해바라기가 됐다고 한다. 


이런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 '숭배'다. 


고백의 날 상대에게 나의 일편단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해바라기로 마음을 전해 보자. 


2.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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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꽃말은 '진심', '소녀의 꿈'을 의미한다. 


수국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풍성함 속에서 이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든다. 여기에 색깔까지 화려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꽃이다. 


단, 흰색과 파란색 수국은 피하도록 하자. 흰색 수국의 꽃말은 '변덕', 파란 수국의 꽃말은 '바람둥이'를 뜻하기 때문.


3.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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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중에서도 가장 익숙한 하얀 백합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 '순결', '깨끗한 사랑'이다. 


하얀 백합은 순수한 이미지 때문에 프러포즈 시에 많이 선물하는 꽃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 박지성이 지금의 아내 김민지 아나운서의 생일날 선물한 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4. 리시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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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만큼 많이 사용되고 예쁜 꽃이지만, 이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다. 


은은한 향으로 여성스러움까지 물씬 풍기는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행복', '모성애', '변함없는 사랑'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리시안셔스를 선물해 보자. 


5. 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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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열고 닫음으로써 사람에게 아침과 저녁 시간을 알려주는 메리골드는 흔히 '금잔디'라고도 불린다. 


밤에는 꽃잎을 굳게 닫고 있다가 아침이 되면 마치 양팔을 벌려 환영하듯 활짝 핀다. 


이 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6.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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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수줍은 사랑의 미소를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지닌 작약은 결혼식 때 신부의 부케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왕자가 전쟁터에서 죽자 모란꽃이 되었는데, 왕자가 돌아오길 바라던 공주는 이 이야기를 듣고 모란꽃 옆에서 작약꽃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약은 모란이 핀 다음에 핀다. 


7. 퐁퐁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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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국화는 선명한 색상에 동글동글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 꽃이다. 


이 퐁퐁 국화의 꽃말은 '진실', '성실' '감사'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아주 잘 어울리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