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선미가 취객에 강제 합석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선미와 6년 동안 함께 해온 매니저와의 일상이 공개됐다.
선미는 이날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과거 취객에게 강제 합석을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원더걸스 유빈과 밥을 먹고 있었는데 술 취한 아저씨가 '원더걸스네' 하면서 술병 들고 와서 강제 합석을 했다"고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선미는 "'아저씨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걸크러시 넘치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나미는 "나는 그렇게 못하는데"라 말하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했다.
선미 외에도 양세형 등이 얼굴을 알아보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시민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양세형은 "길에서 누가 나를 보고 친구한테 '야, 양세형이다. 양세형'이라고 했더니 친구가 '아, 양세형이 누군데'라고 하더라. 또 나를 툭툭 치더니 '저기요. 개그맨이에요?'라고 물어본 일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연예인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며) 스스로 차단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미는 이날 방송에서 6년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의 애틋한 일화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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