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부모님께 한턱 쏘면서 지갑 놓고 온 JYJ 김준수


via zunoxiahmom /Twitter 
 

 

그룹 JYJ의 가수 김준수가 평소 팬들을 '앓이'하게 만드는 '허당끼'를 다시금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김준수의 어머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 김준수와 함께 찍은 사진과 그에 얽힌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김준수 가족은 지난 5일 함께 식사를 했다. 

 

김준수가 부모님이 결혼기념일을 맞은 기념으로 식당을 예약한 것에 어머니는 크게 감동했다. 

 

그런데 '감동의 식사'가 끝난 뒤 김준수는 무슨 일인지 계산할 생각이 없어보였다고 한다.

 

당황한 어머니가 "어이 아들~ 아들이 엄마 아빠를 위해 식사 대접한 거니까 계산은 아들이 해야 하는거 맞지?"하고 묻자 김준수는 갑자기 해맑은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엄마~ 지갑을 안 가져 왔어요"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식당 예약만 해두고 정작 지갑은 깜빡한 '허당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런~귀요미~ㅋ"라는 말을 덧붙여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개미지옥 끝판왕 김준수. 너 때문에 내가 독거노인이 돼가고 있어", "준수야 당장 계좌번호 불러. 어머님! 며느리가 식사 대접 대신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