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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남친 둔 여자친구가 보내온 글

현직 경찰관 남자친구를 향한 진심어린 걱정과 애정이 담긴 여성의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via 폴인러브(경찰청) /Facebook

 

현직 경찰관 남자친구를 향한 진심어린 걱정과 애정이 담긴 한 젊은 여성의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5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익명의 A씨가 보내온 글이 소개됐다.


자신을 경찰관 신분인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매일 현장 최일선에서 뛰어다니는 남자친구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말도 못하고, 매일 치이고 욕 먹고 하는데도 웃어넘길 수밖에 없는 힘든 직업을 가진 것이 마음 아파서 (이 글을) 보내요"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말은 안하지만 진짜 많이 지친다는거 아는데 도움은 안되고, 사람들이나 매스컴은 늘 안되면 경찰 탓 하고,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너무 속상하기도 합니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A씨는 "소수 나쁜 사람들 때문에 일선에서 늘 고생하시는 분들이 욕먹고 대우 못받는 것은 정말 억울해요"라며 일부의 잘못에 전체가 질책을 받는 경찰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하며 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착한경찰관여친.jpg익명제보.....힘내시고 예쁜사랑하세요!

Posted by 폴인러브(경찰청) on 2015년 4월 4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