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끔찍한 '악플'에 상처받고 한동안 울기만 했다는 '레드벨벳' 조이

인사이트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조이가 남모르게 상처를 받았던 시기를 회상했다.


최근 조이는 새 예능프로그램 '파자마 프렌즈'에 출연하며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이는 악플과 욕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앞서 '파자마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조이.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사이트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


조이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어려서인지 다들 귀엽게 봐주셨고 뭘 해도 지금보다 욕을 안 먹던 시절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점점 욕먹는 게 많아지더라. '왜 저렇게 행동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악의 없이 한 행동인데 많은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몰랐던 조이는 '눈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조이는 "지금은 말도 안 되는 악플이나 반응은 거른다"면서 보다 성숙하고 강해진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


지난 14일 스포츠동아를 통해 공개된 해당 인터뷰 내용을 접한 팬들은 "조이도 상처가 많았겠다", "그 어린애한테 무슨 욕할게 그리 많다고 악플을 달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던 이야기와 함께 조이는 '파자마 프렌즈'에 함께 출연하는 장윤주와 송지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신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조이는 몇 차례 조언을 구했던 것.


실제로 장윤주와 송지효는 "프로그램 내에서 이같은 고민을 주제로 몇 번 이야기했는데 마음이 짠하고 감싸주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파자마 프렌즈'는 대한민국 워너비 스타들이 호텔에서 1박 2일을 함께 숙박하며 '호캉스'의 매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