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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8시 30분, '손흥민 복귀' 토트넘 vs '1위' 리버풀 맞대결 펼친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까.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까.


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이 '최강' 리버풀과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국 축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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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11일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해 10여 분을 소화한 뒤 아시안게임과 평가전을 잇달아 치렀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상황.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고려해 선발보다는 교체 선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델레 알리와 무사 시소코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기에 손흥민은 짧은 시간이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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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대가 이번 시즌 가장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는 리버풀이기에 '한 방'이 있는 손흥민은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리버풀은 앞서 치른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토트넘도 3승 1패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리버풀의 승리가 점쳐지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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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시즌 토트넘이 리버풀에 1승 1무를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은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홈에서 열렸던 맞대결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당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던 그가 이번에도 리버풀에 좌절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