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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배 속 기억해 본능적으로 헤엄치는 '수영 천재' 1살 아기

태어난 지 12개월 만에 완벽하게 수영장 수영을 즐기게 된 아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Viralho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수영장을 자유자재로 가르는 아기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아기는 튜브와 수경조차 착용하지 않았지만, 잠수는 물론 배영까지 거뜬히 해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미국 플로리다(Florida)에 사는 그레이스 파넬리(Grace Fanelli)가 공개한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레이스의 두 딸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다.


놀라운 점은 두 딸의 나이가 각각 3살과 12개월이라는 것.


Viralhog


특히 둘째 딸은 1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누구보다 편안하게 물속에 몸을 맡긴다.


수영장 난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가 싶더니, 이내 팔과 다리를 이용해 맞은편까지 단번에 이동한다.


이때 표정 또한 편안해 보여 둘째 딸이 수영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레이스는 "딸들이 어렸을 때부터 물과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수영장에 데려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의 자녀들처럼 어린 아기가 물속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는 장면은 그동안 종종 발견되어 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두고 아기가 엄마 양수 속에서 열 달간 수중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Viralhog


영상 속 아기처럼 저절로 수영을 습득하는 경우가 아니라도 어린 나이에 수영을 배우는 것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 수영이 정서적 안정과 함께 근육과 관절의 균형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녀가 물과 친숙해지길 바라는 부모가 느는 추세다.


다만 아기가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고, 체온 조절 능력이 생기는 3개월 이상부터 수영을 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대중 수영장의 경우 각종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12개월 이상에 가는 것이 알맞다.


특히 물속에서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므로 아기가 수영장에 들어간 뒤 부모는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자.


인사이트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