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라디오스타' MC들이 꿈꿔오던 조인성이 드디어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에 출연한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모든 시선은 역시 조인성에게 쏠렸다.
조인성은 '라디오스타' MC들이 7년간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MC 차태현은 "나와줘서 고마워"라며 조인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국진은 "우리가 노래를 부르던 조인성이 나왔다"라며 기뻐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조인성은 "언젠가 한 번쯤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태현이 형이 자리를 만들어줘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국 나들이가 기뻤다고도 밝혔다. 조인성이 MBC를 방문한 것은 약 16년 만으로 그는 "상암 MBC는 처음이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인성은 자신만의 수다 본능으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에 나온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 구성은 자신이 짠 구성이라며 "제가 막 대할 수 있는 사람들로 준비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조인성은 영화 '안시성'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조인성은 "영화에 대한 자부심은 있다. 손익분기점이 55만에서 600만 정도다. 배우니까 일단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리로 기록된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