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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없이 입어야 완성"...'인싸'들 사이에서 구매대란(?) 일어난 청바지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강렬한 '옆트임'을 자랑하는 청바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Opening Ceremony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입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청바지가 등장했다.


그 이유는 보는 순간 '헉' 소리가 나올 만큼 역대급 노출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


지난 6월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매장 겸 패션 브랜드인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가 속옷 없이 입는 청바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청바지의 이름은 '블레스 메쉬 진(Bless Mesh Jeans)'.


정면과 뒷면에서 볼 때는 보통 헐렁한 배기청바지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얘기가 다르다.


인사이트Opening Ceremony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강렬한 '옆트임'을 자랑하기 때문.


이 같은 이유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명 '세상에서 가장 대담한 청바지'로 통한다.


이 청바지는 측면이 투명의 메쉬 사이드 패널 형식으로 돼있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옆라인이 훤히 드러난다.


속옷을 입어도 무방하지만 옆면이 투명 망사 소재로 이뤄진 바지의 특이한 패션감을 살리려면 속옷 없이 입어야 한다.


옆면이 '뻥' 뚫린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란 이들이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건 청바지의 가격이다.


인사이트Opening Ceremony


이 특이한 청바지는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데 무려 590달러(한화 67만 원)에 달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격 너무 비싼 거 같다", "입는 순간 '핵인싸' 될 듯", "속옷없이 민망해서 어떻게 입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명 연예인 중 오프닝 세레머니의 독특한 디자인의 청바지를 애용하는 사람은 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가수 겸 영화배우 리한나(Rihanna)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한 잡지 발매 행사에서 다리 부위가 탈착되는 기괴한 청바지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