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9일(월)

‘대한민국 1% 오빠’가 여동생 챙기는 법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밤새 공부에 매진하는 여동생을 위해 친오빠가 준비한 깜짝 편지와 용돈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1% 오빠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훈훈한 사연이 올라왔다.

 

이날 게시자 A 씨는 새벽 5시 반까지 자격증 공부에 몰두하다가 쓰러지듯 잠들었다. 두어 시간 뒤 눈을 뜬 A 씨는 서둘러 학교 갈 준비를 했다. 

 

그 순간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는 "여보세요? 일어났어?"라고 안부를 묻고는 대뜸 "방에 가서 컴퓨터 책상 서랍 좀 열어봐~"라고 말했다.

 

어리둥절한 A 씨는 책상 서랍을 열었다가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을 왈칵 쏟을 뻔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서랍 안에는 만원짜리 세 장과 함께 오빠의 친필 편지가 놓여있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내 동생. 오빠가 돈이 많이 없어서... 용돈 하고 학교 열심히 다녀~ 나는 자격증 공부하러..."라는 애정 가득한 말이 담겨있었다.

 

A 씨는 "둘 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터라 만원 하나도 소중한 시점인데 피 같은 3만원을 놓고 갔다"며 "집와서 오빠 얼굴도 못 봤는데 새벽에 공부하다 내 생각 해줬구나 싶었다"며 울먹였다.

 

마지막으로 A 씨는 "누가 뭐래도 우리 오빠는 우주 최강! 이런 말도 안 되는 오빠가 내 오빠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정 돈독한 남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