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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매일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어른이 위한 동화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히 살고 싶어' 출간

넘치는 스트레스와 고민들로 매일매일이 힘든 어른이들에게 전하는 힐링 동화가 왔다.

인사이트북폴리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오랫동안 때를 안 벗기면 온몸이 가려운 것처럼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끈적하게 붙은 스트레스를 매일 목욕하듯 씻어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지난 9일 북폴리오는 마음 클리닝 에세이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히 살고 싶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 클리닝은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하고,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감정이 드는 빈도수를 줄어들게 하는 것이다.


저자 가오리와 유카리 쌍둥이 자매 작가는 미국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의 앨버트 엘리스(Albert Ellis, 1913~2007)의 임상심리학을 귀여운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언제나 훌륭하고, 사랑받고 싶고,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어 매번 스트레스와 고민에 시달리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언제나 '바른 생활'을 스스로에게 강요하는 모습이 마음 안경에 '묵은 때'가 끼게 한다고 말한다.


사람은 언제나 타인을 배려할 수도 없고, 이웃집 소음에 잠 못 이룰 수 있다.


이 모든 당연한 일들이 이전에는 괜찮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으며 괜찮아지는 느낌을 준다.


약속 한 번 어긴 것에 큰일 날 것처럼 고민하다 집에 틀어박힌 다람쥐 엘리스.


공사 소음으로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어 화가 난 스스.


책 속 두 주인공처럼 모두 다른 일로 속상하지만 감정이 상해 묵은 때가 끼었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때 '묵은 때'를 방치하지 않고 깨끗이 닦아주면 우리는 비로소 평온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


무언가로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왠지 기분이 울적하거나 인생이 따분하다면 '마음 안경'을 살짝 벗어 깨끗이 닦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