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두근두근 '썸'은 연애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다.
하지만 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실수로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커플이 되고 싶은데 썸 타는 법을 몰라서 답답하다면 여기 최근 두근두근한 썸 기류를 내뿜는 김종국과 홍진영의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국민을 설레게 하고 있는 이들의 '썸'은 누가 봐도 영리하고 시의적절하다.
쌀쌀해지는 가을 제대로 된 썸을 '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김종국과 홍진영이 하고 있는 썸 탈때 하면 좋은 행동을 꼭 참고해보자.
적절한 아이컨택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방송에서 끊임없이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컨택을 했을 때 활짝 웃어주는 것은 기본이다.
떨리는 마음에, 혹은 민망하다는 생각에 웃음기 없이 눈을 피하면 있던 썸도 달아나게 된다.
적절한 노출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애에 섹슈얼한 느낌을 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김종국처럼 적절한 노출로 매력을 어필해보는 것도 좋다.
함께 워터파크나 온천 등 몸매가 드러날 수 있는 공간으로 데이트를 가는 것도 좋다.
귀여운 애교와 스킨십
SBS '런닝맨'
썸인데 늘 무뚝뚝하게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고 일정 거리 이상은 다가가지 않는다면 호감이 지속되기 어렵다.
좋아한다면 먼저 다가가 애교섞인 농담을 건네거나 팔짱을 끼는 것도 좋다.
홍진영이 김종국을 대하는 태도를 주목해보면, 이 기준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김종국에게 애교섞인 목소리를 내고, 팔짱을 끼며 설렘을 자극한다.
부탁을 들어주는 다정함
SBS '런닝맨'
썸과 연애는 결국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를 더욱 '특별'하게 생각하는 데서 시작한다.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과 달리 나에게만 더욱 다정하게 대해준다면, 상대는 설렘을 느낄 수밖에 없다.
김종국이 벌칙에서 진 홍진영을 대신에 물벼락을 맞아주는 것이 이런 다정함의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빙을 보고 싶다는 홍진영의 말에 물속에 바로 뛰어드는 모습도 상대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각인시켜주기 쉽다.
의도치 않은 커플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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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을 대놓고 입을 수는 없지만, 상대와 비슷한 소품 한두개를 준비하는 것도 둘 사이를 가깝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연히 김종국과 비슷한 옷을 입고 등장한 홍진영 덕분에 두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커플이 아니냐"는 놀림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처럼 말이다.
현실에서 운명같은 우연은 힘든 만큼,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여 의도치 않은 척 커플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