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베컴이 아들의 ‘첫 데이트’에 따라갈 수밖에 없던 이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큰아들의 첫 데이트에 따라갈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은 미국 CBS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The Late Late Show'에서 이런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14살이었던 큰 아들 브루클린 베컴(Brooklyn Beckham, 16)​은 발렌타인데이 날,  "아빠, 저 이 여자애와 같이 저녁을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빠는 아들의 첫 데이트를 응원했다. 하지만 엄마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빅토리아는 "당신이 브루클린의 저녁 식사에 따라가요. 그래야 아들의 데이트를 허락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베컴은 브루클린과 여자친구를 작은 스시바에 데려갔다.
 
둘이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하는 동안, 베컴은 다섯 테이블 떨어져 앉아 그들을 바라보았다.
 
베컴은 "만약 내 딸이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그땐 조금 더 가까이 앉을 것 같아요"라며 고작 4살인 딸의 첫 데이트를 걱정하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