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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최신 유행 ‘스키니진’ 단속 나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신 유행인 스키니진 단속에 나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활동하고 있는 시리아에 스키니진 경계령이 떨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시리아 수도 라카(Raqqa)에서 IS가 스키니진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동 국가에서 유행인 '스키니진'을 입다 적발되면 위법 행위로 간주해 벌금형을 비롯 10일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IS단체의 한 정보원에 따르면 10일의 투옥 기간 동안 구금자들은 IS가 자신들의 교리에 따라 만든 '이슬람 교육' 코스를 밟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IS는 분열된 이슬람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고 칼리프(이슬람 제국의 주권자의 칭호)의 지배하에 이슬람법으로 통치되는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게 최종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