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마녀사냥'​

개그맨 유세윤과 장동민이 삼각관계로 얽혔던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1부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 첫사랑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유상무는 "세윤이가 먼저 만나고 있었는데 비밀교제 중이었다. 근데 장동민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자취방에서 유세윤 여자친구와 키스하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이어 "유세윤은 그 여자에 대해 얘기 안하고 장동민은 유세윤의 여자친구에 대해 상담했다. 유세윤은 막 웃으면서 상담해줬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그 여자랑 있게 됐는데 가까워졌다. 그러다 키스하게 됐다. 그 여자가 나와 유세윤이 친해서 유세윤에게 얘기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는지 나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유포했다. 내가 강제로 키스 했다고 해서 내가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고 회상했다.

유상무는 "그 여자가 기숙사에서 울면서 여자들한테 얘기했다. 여자들이 다 폭발했고 다들 장동민한테 당했다고 했다. 우리 과의 3분의 1의 여자들이 다 당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그게 아니라 내가 인기가 있었다. 다들 질투해서 나와 키스했다고 한 거다. 허위 사실이 너무 크게 됐다. 허위사실 주모자 잡는데 집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은 평소처럼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장동민은 친구 유상무는 물론 홍석천, 심지어 칼럼니스트 곽정은에게도 분노 개그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신동엽이 자신에게 불리한 발언을 하자 그를 '국민MC'로 칭하며 장난스레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