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감동 애니 '코코'의 원작인 끔찍한 '멕시코 유령 실화'썰

인사이트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저승 세계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바탕이 된 유령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멕시코 유령 '라 요로나'(La llorona)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야기 속 '라 요로나'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에 흰 드레스를 착용한 해골 얼굴을 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은 여인이 유령이 돼 어린아이들을 잡아간다는 내용이다.


인사이트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어린 시절 무서운 동화에서나 읽었을 법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목격담을 통해 사실처럼 퍼졌다.


실제로 멕시코 출신의 미국 작가 테레사 피니는 "엄마가 어린 시절 '라 요로나'를 만나 한동안 마비 증상을 보였다고 했다"라고 밝혀 현지를 발칵 뒤집었다.


지난 2016년 9월 18일 멕시코의 한 교차로 CCTV에는 '라 요로나'로 보이는 수상한 형체가 포착돼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에 멕시코에서는 아이와 함께 강가를 산책하다 우는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반대 방향으로 도망쳐야 한다는 법칙까지 생겨났다고.


'라 요로나'의 이야기는 최근까지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소재로 쓰이며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인사이트영화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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