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숨바꼭질'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숨바꼭질' 이유리가 재벌가 딸들과 4대 1로 육탄전을 벌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숨바꼭질'에서는 재벌가 딸들만 모이는 쿠킹 클래스에 참석했다가 기 싸움을 벌이는 민채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채린은 태산 그룹 며느리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쿠킹 클래스에 참석했다.
재벌가 딸들은 "대대로 명문가 자제들만 모이는 자리다. 당신 같은 어설픈 집안이 낄 데가 아니다"라고 막말을 했다.
MBC '숨바꼭질'
민채린은 순순히 당하지 않았다. 민채린은 "대학은 잔디 깔고, 대학원은 수영장 만들고 들어갔다고 들었다. 나는 그 잔디 밟고 수영장에서 선탠하며 다녔다"고 받아쳤다.
말다툼은 육탄전으로 이어졌다. 민채린은 자신의 머리채를 잡는 사람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브로콜리를 던지는 등 난장판 싸움을 벌였다.
4대 1의 싸움에도 민채린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MBC '숨바꼭질'
민채린의 화끈한 액션신(?)을 본 시청자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역시 민채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숨바꼭질'의 민채린은 재벌가의 진짜 딸의 대용품으로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이다.
민채린을 연기한 이유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민정이 상대가 안 된다. 민채린이 언니급이다. 최고봉이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