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남미인' 속 인물들이 하나 둘 현수아의 실체를 알아가고 있다.
지난 8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태영(류기산)이 태희(이예림)와 결별하고 수아(조우리)에게 간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아에게 놀아난 태영은 태희에게 결별을 말하고 수아와 만나자고 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영은 수아에게 선물상자를 내밀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태영은 선물과 함께 "갑자기 네 생각이 나서 샀다. 그때 너랑 좋은 분위기인 것 같았다"고 고백하듯 말했다.
하지만 수아는 "내가 선배님 좋아한다고 생각했느냐"며 "제 말은 다른 사람한테 흔들리면 선배님이 그만큼 언니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말이었다"며 잡아뗐다.
이어 "사실 난 선배님이 태희 언니와 계속 잘 되시길 바랐다"며 자리를 떴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태영은 그동안 수아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며 "내가 이상한 건가?"라고 되뇌었다. 현수아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레스토랑에 갔다 우연히 이 모습을 예나(백수민)는 태희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둘의 말을 유은(박유나)이 우연히 듣고 수아를 찾아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현수아의 정체를 사람들이 하나 둘 알아가며 재미를 더한 이날 방송은 5.0% (닐슨코리아 제공)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