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매일 밤 이진욱 악몽 시달리게 만든 '코우스케'의 정체가 밝혀졌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 뉴스팀 =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던 이진욱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27년전 이진욱 부친의 살인 사건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박사는 강권주를 찾아와 “27년 전 일본 오사카에 연수 가 있을 때 한인 타운에서 한 여자아이가 귀가 잘린 채로 살해되고 동네 우물에서 발견됐다"며 말문을 텄다.


이어 "범인은 택시운전사 일을 하던 40대 재일교포 남자였다. 아이 귀가 너무 갖고 싶어 가위로 잘라 별무늬 상자에 넣었다고 했다"며 최근 벌어진 살인사건과 흡사한 사건에 대해 얘기했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강권주는 "우연의 일치이거나 모방범죄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성박사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당시 보도 금지된 사항 중에 미호를 유인하고 부친 살해를 도운 아들이 있었다"며 "이름은 코우스케, 열 살이었다. 그 한자를 한국어로 하면 강우라고 읽는다"며 그 살인자가 도강우의 부친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권주는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는 도강우의 10살 이전 기록이 없는 점에 의심을 품고 성박사에게 도움을 청한 바 있다.


성박사에게 도강우의 과거사를 전해 들은 강권주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깊은 고심에 빠졌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게다가 현재 강권주는 도강우가 잠시잠깐씩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 증상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상태.


또한 데이트 폭력 사건 해결 중 일어난 미심쩍은 부분이 머릿속을 맴돌자 강권주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블랙아웃 현상이 나타나는 일이 점점 잦아지자 도강우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도강우의 꿈에 나타난 어린 여자 아이가 그토록 외치던 "코우스케"의 정체를 알게 된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Naver TV '보이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