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학창 시절 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이 내 연인의 가장 친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게다가 상처를 준 이유가 연인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면?
지난 6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에는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 3화 '나를 왕따시킨 애가 남친과 베프일 때'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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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현비(김예지 분)과 도재현(이종원 분)은 풋풋하던 고등학생 시절부터 10년째 연애 중인 커플이다.
이현비가 도재현의 반으로 전학 간 그 순간부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고, 20대를 함께 보내며 두 사람은 서로의 전부가 됐다.
평소엔 사이좋은 두 사람이지만 이현비가 도재현의 주변에서 거슬려 하는 것이 딱 한 가지 있다. 바로 도재현의 오랜 여사친 한미라다.
이현비가 한미라를 싫어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한미라가 학창 시절 이현비를 따돌린 주범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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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비는 전학 오자마자 '남자를 꼬신다'는 등의 이상한 소문에 시달려야 했고, 그 소문의 근원이 한미라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남자친구 도재현과 한미라가 어린 시절부터 오랜 친구여서 참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날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얘기를 꺼내며 설전을 벌였다.
설전 끝에 한미라는 "솔직히 네가 당할 짓 했다. 내가 언제부터 도재현을 좋아했는지 아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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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비는 "내가 아니었어도 재현이는 널 좋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미라는 "좋아한다는 말도 못 해봤는데 억울하다. 고백이라도 해봐야겠다"며 폭탄선언을 했다.
10년 커플인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럽게 끼어든 여사친 한미라. 세 사람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