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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다고 잔소리하는 지민에게 형아 진이 한 '빵 터지는' 답변

V 라이브에서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민에게 반박할 수 없는 논리로 술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V앱 라이브 'BT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미국 LA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민에게 독특한 목 관리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 지민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공연을 마친 소감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을 진행한 지민은 먼저 LA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의 월드투어에 설레는 감정을 설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민은 멤버 진을 불러 함께 '먹방'을 선보였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을 본 진은 만족스러워하며 지민과의 합동 방송을 시작했다.


인사이트V앱 라이브 'BTS'


방송 도중 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지민과 진은 음주방송을 진행할지 말지 고민을 했다.


한참 논쟁을 펼치던 중 지민은 진에게 "형은 감기에 목도 안 좋으면서 무슨 술이에요"라고 말하며 진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자 진은 "감기에 걸렸으면 목 상태가 안 좋지. 그런데 만약에 네가 다쳤어, 그러면 알코올 솜으로 닦아? 안 닦아? (그러니까 목이 안 좋을 땐) 목을 알코올로 싹 닦아줘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진의 그럴싸한 논리적인 대답에 할 말을 잃은 지민은 한참을 박장대소했다.


인사이트V앱 라이브 'BTS'


지민은 "일리는 있는 말이지만 (방송 중이니) 나중에 방 안에서 혼자 드세요"라고 진을 말렸다.


이런 지민의 노력이 무색하게 진은 사실은 술을 끊었다는 믿기 어려운 고백을 하며 논쟁을 마무리 지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비글미 넘치는 모습에 방송내내 팬들의 입꼬리는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민과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 영상은 22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