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주머니 속 돈 챙겨 보낸 세탁소 사장님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손님이 맡긴 옷에 들어있던 돈을 센스있게 돌려준 세탁소 사장님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2월 A 씨는 며칠 전 동네 세탁소에 맡겼던 정장 하나를 찾아왔다.

 

옷걸이에 고이 걸어놓으려던 A 씨는 눈앞에 만 원짜리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는 흠칫 놀랐다.

 

알고 보니 그 돈은 얼마 전 주머니에 넣어두고는 새까맣게 잊고 있던 돈이었다. 이를 발견한 세탁소 사장님은 비닐에 따로 고이 넣어 옷걸이에 옷과 함께 걸어준 것이었다.

 

감동한 A 씨는 이를 사진으로 남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A 씨는 "요즘 세상에 돈을 그대로 빼서 돌려주신 세탁소 사장님이 있다"며 "세상은 아직 아름답네요.."라고 웃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