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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GK 코치 어마무시한 '킥 실력'에 '말잇못'한 골키퍼들

한국 축구 대표팀에 새롭게 부임한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의 놀라운 킥 실력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으면서 새로 영입한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의 놀라운 킥 실력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비토르 코치는 짧게 '자 가자! (Let’s go!)'라며 김승규, 김진현 골키퍼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무시무시한 킥 실력.


그의 발끝에서 공이 떠날 때마다 '펑!'하는 소리가 울렸고, 날아간 공은 정확히 골대를 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


공을 차는 방법도 다양했다. 무회전으로 강하게 차는가 하면, 감아 차서 골대 모서리를 노리기도 했다.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가며 비토르 코치가 찬 공은 골포스트의 인·아웃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을 괴롭혔다.


비토르 코치의 빠르고 정확한 킥에 두 골키퍼는 지친 모습이었다.


이날 비토르 코치가 인정사정없이 예리한 슈팅을 날린 것은 골키퍼의 상황 판단과 순발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토르 코치는 예리한 슈팅으로 김승규와 김진현을 지치게 만들면서도 그들이 날아오는 공을 막을 때면 '좋아(OK)'라며 격려하는 따뜻함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


이렇듯 탄탄한 실력을 갖춘 모습이 공개되자 벤투 감독과 코치진을 향한 누리꾼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코치가 혹시 공차는 연습하러 온 것 아니냐", "현역으로 뛰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라며 그의 킥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오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첫 A매치 경기다. 이번 경기 골키퍼로 최종 명단에 오른 김승규가 한국 골문을 지킨다.  


이에 비토르 코치와 함께 골키퍼 훈련을 진행한 우리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