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역대급 공포 웹툰 '0.0MHz', 내년 영화로 찾아온다

인사이트스마일이엔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공포 웹툰 '0.0MHz'가 내년에 영화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7일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영화 '0.0MHz'(감독 유선동)가 지난달 31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크랭크인한 해당 영화는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숲속을 비롯한 광주 등지에서 열띤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0.0MHz'는 인기리에 연재된 장작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심령 현상을 겪는 탐사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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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와 인피니트 이성열이 '0.0MHz'의 주연을 꿰차며 해당 영화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은지는 어릴 적부터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춘 '소희'역을, 이성열은 소희를 흠모하는 공대생 '상엽'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최윤영과 연극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신주환도 합류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최윤영은 위험한 강령술의 시전자가 되는 '윤정'역을, 신주환은 윤정의 연인이자 동아리의 이성적인 리더인 '태수'의 역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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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우 신주환이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요주의 인물인 '한석'역으로 등장해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과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의 연출자이자 작가로도 활약 중인 유선동 감독이 도맡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0.0MHz'는 201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