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유튜버 도티가 억 소리 나는 영상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유튜버 도티가 출연해 본인의 어마어마한 영상 사업 규모를 고백했다.
이날 박명수는 도티에 대해 "유튜버 계의 만수르"라고 소개했다.
이어 "도티는 김연아, 유재석의 뒤를 이어 초등학생이 뽑은 우상 3위에 올랐다"고 말하며 그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KBS2 '해피투게더3'
도티는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37만여 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친구와 함께 벤처 기업을 차렸는데 정직원만 100명이다. 크리에이터 팀은 200팀 정도다"라며 막대한 규모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도티는 한 달 수입과 관련된 질문에는 "한 달에 영상을 약 40개 정도 올린다. 제일 많은 수익은 영상 한 개가 800만 원 정도다. 누적 영상은 3천 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Instagram 'ddotty.heesun'
이에 MC들이 "번 돈은 어디에 쓰냐"고 묻자 그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아이템을 산다. 그 이외에는 돈을 쓰는 곳이 없다"며 어린이 대통령 다운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도티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회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설립해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지난해 매출은 약 1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