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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내일(7일) 코스타리카전에 손흥민 선발 출전"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3일 오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를 마치고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 선수가 수많은 취재진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살인 일정'을 소화 중인 손흥민이 숨 돌릴 틈도 없이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다.


6일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내일(7일) 열릴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벤투 감독은 "첫 경기를 앞둬서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이라며 "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내 철학이 경기에서 반영될 수 있을지 들여다보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경기를 앞두고 전략을 공개하는 걸 꺼려 한다는 벤투 감독. 하지만 그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만큼은 확실하게 밝혔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벤투 감독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살인적인 일정에 '혹사 논란'까지 일어난 손흥민은 강행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여기에 손흥민도 "피곤한 건 사실이나 감독님께 데뷔전 승리라는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던 터.


손흥민이 과연 자신의 뜻대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일(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펼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