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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뒤바꾼 명승부"···'우승' 확정 짓고 오열한 진종오

사격 황제 진종오(39·KT)가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격 황제 진종오(39·KT)가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진종오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결선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눈시울을 붉혔다.

다.


경기 초반 흔들린 탓에 아르템 체르소누프(러시아)와 크게 격차가 벌어졌던 진종오.


하지만 숨을 고르고 집중한 덕분에 7발을 남겨두고 6.2점의 차이를 모두 지워버리는 대역전극을 썼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마지막 발에 체르소누프와 241.5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슛오프에서 10.3점 대 9.5점으로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진종오는 이로써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역사상 최초로 10m 공기권총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당 메달은 진종오의 5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