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BS 2TV '해피투게더3'
박명수가 결혼 전 일반인인 아내의 '초상권'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MC 추천 특집에 출연한 수지는 최근 급작스럽게 터진 자신의 열애설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는 그런 열애설이 한 번도 안 나봐서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결혼 전 포털 사이트 측에 직접 항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유재석에 따르면 당시 박명수는 일반인인 아내의 사진이 허락 없이 공개되자 "연예인 아닙니다. 사진 내려요"라고 거듭 항의했던 것이다.
박명수는 "결혼 허락을 못 받은 상황이었다"며 "새벽 2시에 포털 사이트 사무실에 찾아가 '아직 부모님이 모르십니다'라고 직원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으로 결국 기사는 지워졌다고 한다. 7년여의 시간이 뒤 공개된 일화에서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이 여실히 드러나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