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래퍼 쌈디가 입맛을 돋우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식욕을 잃었다는 지난 고백이 무색할 정도로 그릇을 싹싹 비웠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박재범이 출연해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쌈디는 강호동과 팀을 이뤄 자신 있게 벨을 누르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JTBC '한끼줍쇼'
미션 종료가 다가올 즈음 두 사람은 기적처럼 아파트 입구에서 만난 부부와 한 끼 식사를 하게 됐다.
전날 오후 4시부터 굶었다는 쌈디는 28시간 만에 먹는 식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그릇을 금세 뚝딱 비운 쌈디는 조심스레 밥을 한 공기 더 요청했다.
남편이 과일을 권하자 쌈디는 "아직 덜 먹었다"며 다시 밥 한 공기를 더 먹기 시작했다.
JTBC '한끼줍쇼'
한 자리에서 무려 밥 3공기를 비워내는 쌈디에 '먹신' 강호동마저 "한 끼에 세 끼를 먹는다"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쌈디는 "그래서 제가 쌈디세끼"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앞서 쌈디는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식욕, 수면욕, 물욕, 성욕을 모두 잃었다는 폭탄 고백을 한 바 있다.
쌈디의 반전 폭풍 먹방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배고파진다", "28시간 공복 실화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