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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1위로 꼽은 결혼 생각 뚝 떨어지게 만드는 여성의 '이 습관'

한 결혼정보업체가 미혼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은 피하고 싶은 결혼 상대로 반품을 자주하는 여성을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결혼을 앞둔 남녀라면 상대방의 성격과 습관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평생을 함께해야 할 사람, 그래서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혹 결혼하기로 한 상대에게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결점을 발견한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사람, 성격, 행동, 가치관을 최악의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을까.


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 중매 사이트 온리-유와 함께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 510명(남 255명, 여 25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평소 어떤 부정적 생활 자세를 가진 이성을 결혼 상대로 피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메일과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설문조사 결과 미혼 남성 응답자의 27.1%가 반품을 자주 하는 여성을 결혼 상대로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반품이 잦다는 것은 매사를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결혼을 앞둔 남성들이 바라는 여성상에 관해 설명했다.


반면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의 31.4%는 '작심삼일'의 생활습관을 가진 남성을 선택하며 의지가 약한 남성을 결혼 상대로 피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결혼 상대에게 바라는 직장생활 장점으로 남성은 여성의 인간관계(24.3%)를, 여성은 남성의 창의성(28.2%)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단점으로는 남성은 여성의 근태 불량(27.8%)을, 여성은 남성의 잦은 이직(31.0%)을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점으로 꼽혔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을 전제로 이성 간에 교제하게 되면 서로 상대의 생활 자세나 습성 등을 하나하나 눈여겨본다"라며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평소 생활 모습으로 상대의 내면을 파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