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이영자가 김영철의 인사에 무뚝뚝한 반응을 보인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5일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3주년 특집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철은 이날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라디오 대상을 받던 날 이영자를 만나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영자를 만나고 "누나 오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O tvN '어쩌다 어른'
하지만 반가워하는 김영철에 비해 이영자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김영철은 "누나 저 왔다고요"라며 다시 한번 본인의 존재를 알렸지만 돌아온 것은 "봤다고"라는 대답이었다.
옆에서 이를 본 홍진영이 이영자에게 "언니, 영철 오빠가 인사하잖아"라며 대신 말을 전해줬다.
이에 이영자는 "응, 진영아 봤어. 영철이 인사를 안 받아 주려고"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O tvN '어쩌다 어른'
김영철과 절친한 이영자가 이처럼 차갑게 변한 이유는 평소 김영철이 자신과의 소소한 만남까지 에피소드로 줄곧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당시 이영자는 김영철에게 "방송에서 내 얘기 안 하면 안 돼? 네가 방송에서 내 얘기를 다해서 PD가 날 안 찾아"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방송 섭외를 위해 에피소드를 더 이상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이영자는 또다시 김영철에게 이 같은 일화를 제공하고 말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일상마저 시트콤 같은 이영자와 김영철의 일화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O tvN '어쩌다 어른'
※ 관련 영상은 1분 4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