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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서 이승우 '룸메이트'였던 황의조가 폭로한 '뽀시래기'의 실체(?)

6살 어린 이승우와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방을 사용했던 황의조가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황의조가 '룸메이트' 이승우와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SBS 뉴스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가 출연했다.


이날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후기를 전하면서 '룸메이트' 이승우의 실체를 폭로(?)했다.


황의조는 "승우가 워낙 톡톡 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친구라 방을 쓰면 항상 재밌다"며 "승우가 워낙 까불거려서 기쁘게 생활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황의조는 빨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훈련 이후 선수들이 빨랫감을 한데 모아 방 앞에 놔둔다고 밝힌 황의조.


황의조는 "이승우가 빨래를 내놓을 때마다 자기 것도 있으면서 '뭐 이렇게 많냐'고 한마디씩 거든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이제는 그냥 (조용히) 내줬으면 좋겠다" 작은 소망을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이승우는 주변 사람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칭찬한 황의조는 '막둥이' 이야기를 하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27살인 황의조와 21살의 이승우. 6살 차이에도 두 선수는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매일 밤마다 토론하며 우정을 다졌다고 한다.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오는 7일과 11일에 펼쳐진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에서도 '찰떡궁합'인 두 선수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을까.


황의조, 이승우가 합류한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