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아이들 납치 감금하고 최다니엘까지 생매장한 '오늘의 탐정' 유치원 교사

인사이트KBS2 '오늘의 탐정'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납치된 아이들을 구조하다 유괴범으로부터 생매장 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일 KBS2 '오늘의 탐정'에서는 귀신 잡는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세 명의 아동이 실종된 사건 수사에 착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일은 남다른 촉으로 실종 아동을 납치한 이가 유치원 교사 이찬미(미람 분)일 것이라고 의심하고 한밤중 유치원에 잠입했다.


수사를 이어가던 이다일은 유치원과 연결된 폐허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인사이트KBS2 '오늘의 탐정'


허름하기 짝이 없는 폐허에서 이다일은 테이프로 붙여진 박스가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곧장 그곳으로 들어갔다.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박스를 연 이다일은 충격에 빠져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안에 실종됐던 아이들 중 두 명이 감금돼 있던것.


박스에서 아이들을 구조하던 이다일은 어두컴컴한 폐허에 갑자기 스며드는 빛을 보고는 근원지로 눈을 돌렸다.


인사이트KBS2 '오늘의 탐정'


그곳에는 아이들을 납치한 뒤 섬뜩한 환각 증세에 시달리고 있던 이찬미가 화장실 바닥의 타일을 열고 아이들을 구하고 있던 이다일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다일을 쳐다보던 이찬미의 눈은 점차 붉게 변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던 이들을 한순간에 공포에 몰아넣었다.


심상찮은 기운을 느낀 이다일은 서둘러 아이들을 데리고 그곳을 탈출해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어서 이다일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남은 한 명의 실종 아이를 찾기 위해 다시 유치원 안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KBS2 '오늘의 탐정'


화장실 욕조안에서 이다일이 마지막 아이를 발견한 그 순간, 이찬미는 그를 망치로 내려친 뒤 생매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생매장 당했던 이다일이 직접 흙을 파헤치고 탈출한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그가 이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늦여름 시청자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KBS2 '오늘의 탐정'은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인사이트KBS2 '오늘의 탐정'


Naver TV '오늘의 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