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토)

“고흥경찰서 마스코트 강아지 ‘정문이’를 소개합니다”

via 경찰청 Facebook

 

"고흥경찰서는 바로 제가 지켜요! 멍멍!"

 

전라남도 고흥경찰서의 귀염둥이 마스코트 강아지인 '정문이'의 사연이 소개돼 누리꾼들이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3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따르면 작년 11월 어느 추운 날, 한 어린이가 전남 고흥경찰서에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찾아왔다.

 

아이는 "강아지가 길을 잃었나 봐요... 엄마 아빠를 찾아주세요"라며 벌벌 떠는 강아지를 건네고 돌아갔다.

 

via 경찰청 Facebook

 

경찰관들은 주인을 수소문했으나 끝내 찾을 수 없었다. 경찰관들은 유기견 보호센터에 보냈다가 안락사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쓰였다.

 

결국 이들은 강아지에게 '정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함께 키우기로 했다. 

 

정문이는 금세 고흥경찰서에 없어서는 안되는 마스코트가 됐다.

 

경찰관들은 정문이 목에 경사계급장을 달아주며 특진도 시켜주고 경찰 근무복과 같은 남색 자투리 천으로 참수리 마크가 달린 옷도 입혔다.

 

정문이는 근처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고흥의 스타 중 스타 멍멍이다. 

 

오늘도 정문이는 늠름한 경찰견의 자태를 뽐내며 고흥경찰서 문 앞을 지키고 있다. 

 


 

via 경찰청 Facebook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