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공항서 '질서 엉망' 된 팬들 때문에 신발 찢어지고 크게 다칠뻔한 찬열

인사이트사진 제공 = 얼루어 코리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장문의 글을 통해 도를 넘은 팬들의 행동에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지난 5일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의 인스타그램에는 장문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된 글에서 찬열은 "공항에서 나를 맞아주는 팬 여러분들, 부디 질서를 잘 지켜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공항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분들, 소중한 가족을 기다리는 분들, 어린아이들 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__pcy'


자신의 찢어진 신발 사진을 게시하기도 한 찬열.


찬열은 "자칫 잘못했으면 내 슬리퍼가 아닌 누군가의 발가락이 찢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경호원들이 계속 밀지 말라고 이야기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질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함께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찢어진 찬열의 신발 / Instagram 'real__pcy'


실제 인파가 많이 모인 공항에서는 일부 극성맞은 팬들 때문에 다치는 일반인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찬열은 자신의 속내가 담긴 글과 찢어진 신발 사진으로 팬들에게 경각심을 전한 것.


한편 앞서 찬열은 SNS를 통해 일부 극성맞은 팬들의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 등을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