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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일전 영웅'에서 다시 대표팀 막내된 이승우가 밝힌 각오

대한민국 축구 대표님의 막내 이승우가 앞으로도 꾸준히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님의 막내 이승우가 앞으로도 꾸준히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에 뽑혀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꾸준히 선발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그는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성인대표팀에 깜짝 승선한 바 있다.


러시아월드컵에선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이승우는 인상 깊은 플레이를 펼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뒤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승우는 결승전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 2분에 첫 골을 터트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낙점받아 성인대표팀 태극마크를 계속 달게 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승우는 "대표팀은 모든 선수가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곳이라 경쟁이라는 단어에 익숙하다"고 전하며 "경쟁을 통해 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표정은 기자회견 처음부터 끝까지 밝았다.


이승우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하며 아시안 게임 우승의 감동을 상기시켰다.


화제가 된 일본전 골 세리머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광고판에 올라가 기쁨을 만끽했는데 연장전에서 골을 넣어 소름이 끼칠 만큼 기뻤다"며 "당시 느낌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