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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3년 만에 역대급 앨범으로 컴백

다채로운 매력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아홉 번째 정규앨범 'I'm Alright'으로 3년 만에 컴백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셜뮤직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정규 9집 'I'm Alright'을 발표한다.


오늘(5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정규앨범 'I'm Alright'을 발표한다.


8집 앨범 'Temptation'(2016) 이후 3년 만에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새 앨범에서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스무드 재즈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 'I'm Alright'은 스무드 재즈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펑키, 블루지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웅산만의 개성을 충실히 담아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셜뮤직


타이틀곡 'I'm Alright'과 'Love Is A Losing Game'에서는 걸출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스탠다드 곡들에 대한 완성도 높은 해석을 볼 수 있다.



이번 'I'm Alright'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존 비즐리(John Beasley)는 2017년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 베스트 라지 재즈 앙상블 앨범(Best Large Jazz Ensemble Album), 베스트 어레인지먼트(Best Arrangement, Instrumental or A Cappella) 두 개 부문에 오른 피아니스트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셜뮤직


이 외에도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에서 인상적인 베이스 연주를 보인 벤자민 쉐퍼드(Benjamin Shepherd), 지난해 싱글로 선공개된 'Bear Walk'에서 감각적인 기타 리프를 보여준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등 세계적인 재즈 연주자들이 이번 앨범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연주자 찰리 정(기타)의 연주가 더해진 환경은 앨범의 다채로운 매력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한편, 웅산은 9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예술의 전당 토월 극장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