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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프란츠 퍼디난드, 11월 내한 확정···"5년만에 한국 찾는다"

'Take Me Out'의 주인공 프란츠 퍼디난드가 11월 중으로 내한을 확정 지으며 5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국 밴드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가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5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2000년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장르를 대표하는 프란츠 퍼디난드가 내한을 확정했다.


이들의 내한은 2006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2013년 단독 콘서트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5년 만의 내한이자 정규 5집 발매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프란츠 퍼디난드가 2004년 발표한 히트 싱글 '테이크 미 아웃'(Take me out)은 이들에게 브릿 어워즈와 머큐리 음악상 등에서 숱한 트로피를 안겨줬다.


이후 2005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유 쿠드 해브 잇 소 머치 베터'(You could have it so much better)로는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프란츠 퍼디난드는 기타리스트 닉 매카시(Nick McCarthy)의 탈퇴 이후 디노 바르도(Dino Bardot, 기타)와 줄리안 코리(Julian Corrie, 건반)가 합류해 원년 멤버 폴 톰슨(Paul Thomson, 드럼) 등 현재의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이들은 올해 초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lways Ascending'를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강한 댄스 비트 위에 실리는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지적이고 냉소적인 가사와 노래는 여전히 사람들을 춤추게 하는 로큰롤이라는 자신들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더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에 진행되는 프란츠 퍼디난드의 공연 티켓은 오는 12일 정오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