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달 24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입소한 윤두준이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손편지를 보내왔다.

최근 군입대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팬들을 위해 또박또박 손글씨로 편지를 써 보냈다.

편지에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는 그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윤두준은 쉬지도 않고 바로 입대한게 불쌍하다'는 주위의 동정 어린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두준은 "네.. 제가 생각해도 불쌍하더라고요"라며 "(하지만) 저 때문에 많이 난처해진 주변 사람들 얼굴 봐서라도 웃어야 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해맑게 웃으며 입대 전날까지 tvN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를 찍었지만,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윤두준은 "(사실) 너무 힘들었다.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앞이 너무 막막해서 나홀로 아무도 모르게 많이 울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윤두준은 다시 마음을 다잡은 것처럼 보였다.

윤두준은 "지금도 가끔 현자타임이 오긴 하지만 이제 적응 다한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너무 보고 싶다. 자대 배치받고 다시 소식 전하겠다. 감기 조심하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팬들을 위한 진솔한 그의 마음이 잔뜩 묻어 나오는 그의 편지. 윤두준을 기다리는 팬들을 울컥하게 만든 그의 편지를 직접 읽어보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