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이벌' 호날두가 떠나버려 너무 아쉬운 '신' 메시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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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두 개의 태양은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을 보기 좋게 틀린 말로 만들었던 두 사나이가 있다.


그 두 사나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축구의 신'이라는 찬사를 불리며 경쟁했다. 엎치락뒤치락, 서로는 서로를 뛰어넘기 위해 늘 자신을 채찍질했다.


눈엣가시 같은 사이로 남을 수도 있었지만, 늘 서로에게 영감을 얻으며 '역대급' 라이벌이 됐다.


두 사나이의 이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9시즌 동안 진검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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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팬들은 두 사람을 이간질하기도 하고, 깎아내리기도 했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개의치 않았다. 아주 좋은 자극제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2019시즌이 시작하기 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세기의 이적'을 했다. 메시에게 자극제가 없어진 셈.


아쉬울 수도 있고, 어쩌면 속이 후련할 수도 있는 이 상황과 관련해 메시는 어떻게 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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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일신으로 남게 된 메시는 바르셀로나 지역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호날두가 이적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랐다"라면서 "조금도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호날두가 없어진 레알의 상황은 좋지 못한 듯하다"라면서 "반면에 유벤투스는 강력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가 됐다"며 라이벌 없는 라이벌 팀이 예전보다 전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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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은 메시가 호날두의 부재를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을 통해 서로를 더 빛나게 했던 존재의 부재를 못내 아쉬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간혹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면 라이벌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서로를 더욱더 아프게 할 때도 있었지만, '역대급' 라이벌의 부재는 메시에게 큰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게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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