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최인창 총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인천의 한 병원이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들을 위해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인천 희망나눔병원(운영위원장 유희석)과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총재 최인창, 이하 연합회)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희망나눔병원에서 소방가족 의료 혜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산하 의료기관으로 있는 희망나눔병원은 소방 관계인들의 건강증진과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처음 설립됐다.
이곳은 인근 주민들과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희망나눔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비만클리닉, 도수운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정신 진료가 시작되는 오늘 20일부터 현대식 의료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희망나눔병원은 이번 총연합회와의 협약으로 연합회 소속 소방 관련 기관과 단체 임직원은 물론 회원들에게까지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합회 최인창 총재는 "소방동우회의 희망나눔병원을 통해 앞으로는 더 많은 소방가족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운영위원장 역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방가족에게까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