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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적 직후 팬들 위해 '여장'하고 미모 뽐냈던 황의조 '레전드 사진'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황의조가 찍었던 독특한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왼쪽에서 두 번째가 황의조 / Instagram 'jaesuk_oh'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며 현재 축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A 대표팀에도 복귀하는 등 '꽃길'을 걷고 있다. 이처럼 큰 인기에 황의조가 찍었던 독특한 과거 사진도 재조명됐다.


지난해 7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오재석은 이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었고, 황의조는 이적 후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속 황의조의 모습은 조금 독특했다. 평소 저돌적인 몸싸움을 즐기는 그였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실제 황의조는 긴 금색 가발을 쓰고 짙은 눈화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핏 보면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만큼 다른 모습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itta_g'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소속팀 행사의 일환으로 여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재석 역시 여장을 하고 있다.


당시 영상에서는 이 모습으로 춤을 추는 황의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을 위해 어떤 일이든 마다치 않고 노력하는 황의조.


감바 오사카 팬들이 진짜 '프로'인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황의조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