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8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5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측은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보편화된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그 안에서도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원작 웹툰은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으로 알려진 천계영 작가의 탁월한 감성과 독보적인 그림체로 탄탄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웹툰이 시작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7까지 연재가 진행 중이다.
드라마는 영화 '눈길',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으로 진중함과 재기 발랄한 감성을 두루 보여준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이 감독과 '쌈, 마이웨이'를 함께한 서보라 작가와 웹드라마 '매칭! 소년 양궁부'의 이아연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인기 웹툰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2019년 오직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