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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세…'55.2%' 기록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2%로 집계됐다.


이는 8월부터 4주 연속으로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1주차에 63.2%를 기록한 뒤 58.1%, 56.3%로 계속 떨어져 지난주에는 56.0%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부정 평가는 38.1%로 이번주에 0.9%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과 중년층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인천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청와대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리얼미터는 "수도권 집값 급등과 8.27 부동산대책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당과 언론 일부가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통계청장 교체에 대한 '코드 통계' 공세를 확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