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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걸고 돌아온 아들 손흥민 자랑스러워 꼭 안아준 아버지

대한민국 국민을 감동하게 한 주인공,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뒤를 지키던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따뜻한 포옹을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버지는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을 감동하게 한 주인공.


바로 손흥민이었다.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뒤를 지키던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따뜻한 포옹을 선물했다.


지난 3일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격파하며 우승했고, 짜릿한 승부로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전 대표팀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그곳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었다.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포토라인에 선 태극전사들. 이들의 눈빛, 몸짓, 행동 하나 하나에 모두가 열광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이날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저희가 좋은 결과도 있었고, 안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에서 정말 저는 잃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도 저한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평생 간직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조금 더 노력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선수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선수들 덕분에 저희가 좋은 성적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선수들은 공항에서 일정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때 손흥민을 향해 달려오는 한 남성이 있었으니, 바로 손흥민의 아버지였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전한 아버지는 곧바로 아들 손흥민을 차량에 태웠다.


누구보다 고생했을 아들을 격려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감동하는 순간이었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