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V LIVE 'BT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멤버 진의 솔로곡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RM은 이번 새 앨범의 수록곡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하면서 앨범 작업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RM은 다수의 수록곡 중에서도 특히 멤버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Twitter 'memorybook_Jin'
RM은 "너무 좋은 노래다. 제가 유일하게 전혀 참여하지 않은 인트로이자 보컬라인의 노래다"라며 곡 에피파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가사가 너무 예쁘다. 나는 나를 부정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가사, 그런 곡이 바로 에피파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어 "진짜 진 형이라서만 할 수 있는, 콘서트에서 유일하게 박수가 나왔던 트랙이 바로 에피파니였다"고 극찬하며 멤버 진과 노래 에피파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RM은 해당 곡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YouTube 'ibighit'
평소 작곡에 욕심이 많았던 진은 곡의 멜로디를 열심히 만들었고, 최종 결정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진이 만든 멜로디로 고정돼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방시혁 PD가 해당 곡과 어울린다고 생각한 멜로디를 가져왔고, 이후 곡의 분위기와 멜로디가 완전히 바뀌게 됐다는 것.
수많은 과정을 거친 끝에 만들어진 방탄 진의 솔로곡을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지난주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5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관련 영상은 32분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